침실 플랜테리어: 침실을 아늑하게 만들어줄 실내 식물들

올해 여름은 무척 더울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집에 식물을 키움으로 더욱 시원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침실에서 식물을 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침실 플랜테리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

 

적절한 식물 선정

 

침실에서 식물을 키울 때는 아래 세 가지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첫 번째는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사는 식물
• 두 번째는 병충해가 적은 식물
• 세 번째는 밤에 산소를 내뿜는 CAM 식물

이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식물들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실내 침실 식물

베곤카, 알로카시아, 식물사슴뿔 등의 대표적인 실내 침실 식물은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또한, 페페들과 칼라데아 종류, 수경으로 키우는 히아신스, 행잉 식물 등도 배치하면 공간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알라카시아

다양한 행잉 식물

다양한 행잉 식물들도 추천합니다. 석송 플래그마리아, 디시디아 밀리언하트 등은 물만 말리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습니다. 또한, 마크라메를 이용하여 자라는 행잉 식물을 걸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

스킨답서스, 밀리언 하트, 아이비, 나비난, 조그만 미니 다육 등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입니다. 화분에 심어서 배치하면, 공간을 포근하고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침실 플랜테리어의 포인트 잡기

 

소품으로 활용하는 선반과 천정고리

침실 플랜테리어를 하면서 선반과 천정고리를 이용하여 식물들을 위쪽으로 배치하면 높이감이 더해져 공간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침실은 대개 침대, 옷장, 서랍장 등으로 가득 차기 때문에 공간을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선반이나 천정에 식물을 배치하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어 침실을 더 활기차고 풍성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숲을 그린 그림이나 사진은 좀 더 울창한 느낌의 플랜테리어를 하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소품입니다.

 

작은 공간에서의 플랜테리아

작은 작업 공간에도 식물을 배치해 주면 더욱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작은 방이나 작업실에서는 공간 활용의 문제로 인해 식물을 놓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은 식물을 놓고 적절한 소품과 함께 꾸며주면 작은 공간에서도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은 작은 공간에서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작은 공간에서 답답함을 줄여줍니다.

 

침실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

침실에 식물을 두면 창문이 없는 방에서도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침실 식물은 공기 정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방 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답답함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침실에 식물을 두기 전에는 각 식물의 환경과 특성을 잘 파악하여 침실 환경에 적합한 식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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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물 키울 시의 장점

 

여름철에는 먼지나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많은 식물들은 이러한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염소, 일산화탄소, 벤젠 등이 많이 발생하는 가정에서는 페레라나, 아레카야자, 상록수 등이 유용합니다. 이러한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매우 더워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식물을 키우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적극적인 식물 관찰과 관리는 뇌파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에는 더운 기온 때문에 에어컨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식물을 키우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식물이 물을 흡수하면서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대신 실내에 식물을 두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시원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내 식물을 키울 때 주의할 점

 

침실 식물을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는 시간대에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실내에서 버려지는 물은 마당에서 버려지는 물보다 더 많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버리는 것보다 식물에게 재활용하거나 다른 식물에게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식물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바꿔주면 좋습니다. 식물들은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위치를 바꿔주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집안이 매우 건조해지기 때문에, 식물에 물을 자주 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또한, 침실 식물을 키우면서 조명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침실은 대개 밤에 사용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조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LED 조명이 이에 적합합니다. LED 조명은 에너지 소비가 적고, 발열이 적어 식물에게 안전합니다.

 

침실 플랜테리어는 실내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하면서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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